감상평26 #51.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 - 리안 모리아티. 서평(리뷰) 및 해석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허즈번드 시크릿》,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의 저자 리안 모리아티가 매력적인 다양한 캐릭터와 제한된 배경, 쫄깃한 긴장감, 적절하게 숨겨진 복선과 반전을 통해 사랑과 상실, 아픔, 좌절로 고군분투해야 하는 인생이라는 미로 속으로 능숙하게 독자들을 데리고 가는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아홉 명의 낯선 사람들이 어쩌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완벽한 타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다소 역설적이지만 늘 외로움을 느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필요한 희망을 선물하는 주제가 담긴 소설이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로 이름난 최고급 건강휴양지 ‘평온의 집’. 이곳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아홉 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일상을 짓누르던 스트레스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명상과 수련을 통.. 2024. 4. 7. #48. 데미안 - 헤르만 헤세. 서평(리뷰) 및 해석 데미안 현실에 대결하는 영혼의 발전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걸작 『데미안』.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던 작품으로,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까지 고독하고 힘든 성장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룬 이 작품은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목사인 부친과 선교사의 딸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헤르만 헤세는 회고적이며 서정성이 강한 신낭만주의적 경향의 작가로 출발했으며,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깊이있고 내면적인 사고를 갖게 돼 증오보다 사랑, 전쟁보다 평화가 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이 작품에는 그가 평생에 걸쳐 추구해온 삶의.. 2024. 4. 5. #43 주홍글자(주홍글씨) - 너새니얼 호손. 서평(리뷰) 및 해석 주홍글자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작. 소설은 헤스터와 딤스데일, 칠링워스 세 사람을 통해 죄악이 그들의 인생을 어떻게 파멸과 구원의 길로 이끌어 가는지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인간 영혼의 어두운 본성과 19세기 청교도 사회의 불안전성, 개인과 사회에 내재한 나약함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17세기 미국 보스턴. 순수하고 신성한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 청교도 마을에서 '간음하지 말라' 라는 일곱 번째 십계명을 어긴 죄인으로, 헤스터는 '간통(Adultery)'을 상징하는 글자 'A'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살아야 하는 형벌을 받는다. 사람들의 경멸에도 죄악의 징표인 'A'를 주홍빛 천으로 만들어 그 둘레에 금실로 화려하게 수를 놓아 당당하게 달고 다닌다. 그런 헤스터와는.. 2024. 4. 5. #42. 피그말리온 - 조지 버나드 쇼. 서평(리뷰) 및 후기 피그말리온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위대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대표작『피그말리온』. 예술가가 자신이 만들어 낸 작품과 사랑에 빠진다는 그리스 신화 에서 제목과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으로, 꽃 파는 소녀의 신분 상승을 통해 영국 신분 제도의 문제점과 모순을 파헤치고 있다. 쇼의 작품 중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영화와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신분, 언어, 교육, 빈곤, 여성 등 당대의 사회 문제를 본격적으로 극화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 조지 버나드 쇼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11.06.30 극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피그말리온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등장인물 히긴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피그말리온이고, 갈라테이아는 리자(일라이자)로 암시된다. 극은 길거리에서.. 2024. 4. 5. 이전 1 2 3 4 5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