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니스트헤밍웨이2

#59. 무기여 잘 있거라 - 어니스트 헤밍웨이. 서평(리뷰) 및 해석 무기여 잘 있거라(세계문학전집 186) 20세기 미국소설의 언어와 스타일을 혁신한 위대한 문장가이자 허무주의적 실존주의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두번째 장편소설. 헤밍웨이 스스로 “나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말했던 이 작품은 1차세계대전이 벌어진 이탈리아 전역을 주요 무대로 전쟁의 허무와 환멸 속에서 만난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연애소설이자, 같은해 출간된 『서부 전선 이상 없다』와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전쟁문학, 반전소설이다. 단선적 플롯과 원형적 캐릭터, 간결한 문체로 삶의 폭력성과 실존의 의미를 성찰했던 헤밍웨이는 이 소설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고, 특히 소설의 마지막 문장은 절망에서 도망쳐 사랑에서 구원을 얻으려 했던 인간이 운명이라는 우주적 폭력 앞에 무너지는 이야기를 특유의 하드보일드 문.. 2024. 4. 8.
#47.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서평(리뷰) 및 해석 노인과 바다 대작가 헤밍웨이의 감동의 역작 『노인과 바다』. 쿠바 연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며 살아가는 노인의 이야기를 헤밍웨이 특유의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불운과 역경과 고난 앞에서 한 늙은 어부가 보여주는 장엄하고 영웅적이면서도 지극히 인간적이고 사적인 행위가 간결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이 작품은 출간 이듬해인 1953년 퓰리처상을 받았고, 1954년에는 작가에게 주어지는 노벨문학상에서 이례적으로 작품인 『노인과 바다』가 언급되며 헤밍웨이에게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2.01.20 노인은 84일 동안 아무런 물고기도 낚지 못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85일째 거대한 물고기를 낚기 위해 먼바다로 나간다. 노인은 결국 .. 2024. 4.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