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언덕1 #40. 폭풍의 언덕 - 에밀리 브론테. 서평(리뷰) 및 해석. 폭풍의 언덕 무더위가 한창일 때 책을 집어 들었는데 읽고 덮기를 반복하다 더위가 꺾이고 바람이 차가워질 때쯤 책을 마무리했다. 문득 이 책을 좀 더 바람이 차갑고 겨울이 오기 전 스산한 그 날씨에 마무리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주는 음산함. 격정적이고 거북한 느낌에 책을 수십 번 덮고 싶었지만 그럼에도 책을 포기하지 못했다. 책은 액자식 구성으로 시러시크로스 저택으로 세를 들어 요양을 오게 된 록 우드의 시점으로 시작한다. 그는 집주인 히스클리프를 만나고 이상함을 느낀다. 그리고 시러시크로스 저택의 하인인 딘 부인에게서 히스클리프를 비롯한 시러시크로스 저택과 워터링하이츠 저택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이야기는 딘 부인의 입을 빌려 전개된다. 워터링하이츠에 살고 있는 언쇼씨는 .. 2024. 4.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