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석1 #5 개인주의자선언 - 문유석 서평 및 해석 고백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나는 비소설 영역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오히려 피할 수 있다면 격렬하게 피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개인주의자 선언을 꺼내 든 까닭은 손석희 사장의 추천사 때문도 있고, 첫 프롤로그가 나에게 강력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앞서 내가 '고백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라는 개인주의자 선언 책 프롤로그 첫 구절이다. 첫 구절과 어울리지 않게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제목을 잘못 지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나는 책의 제목을 책의 첫 문장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한다. 문유석 판사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다 읽고 난 후 이 책을 들여다보면 문유석 판사의 '개인주의자 선언' 이 아닌 '판사 문유석의 일상 유감'이라는 제목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은가.. 2024. 3. 21. 이전 1 다음 반응형